[4·10 총선] 민주, 호남·제주 전석 석권

송태희 기자 2024. 4. 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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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주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과 함께 지난 3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 이재명 대표,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제주시갑 문대림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선 이변이 없었습니다. 민주당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압도적 차이로 광주와 전북, 전남 28개 전 지역구를 손아귀에 넣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산을에서 민주당 민형배 후보에게 큰 차이(62.3%p) 차이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 대표를 지내기도 한 이정현 전 의원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도전장을 냈으나 민주당 권향엽 후보에게 46.4%p차이로 패했습니다. 

3자 대결 구도로 관심을 끈 전북 전주을에선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국민의힘 정운천·진보당 강성희 후보를 제치고 압승했습니다. 

제주 역시 지난 총선에 이어 3석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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