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할 땐 역시 슈퍼스타! ‘1도움’ 그리즈만, 골은 없었지만 ‘키 패스 6회’로 가장 빛났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4. 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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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33·프랑스)은 골 없이도 가장 빛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에서 2-1로 이겼다.

그리즈만을 앞세운 아틀레티코는 17일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3-24시즌 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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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33·프랑스)은 골 없이도 가장 빛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4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로드리고 데 파울이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엠레 찬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망을 갈랐다.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AFPBBNews=News1
앙투안 그리즈만(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그리즈만(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아틀레티코는 전반 32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그리즈만이 알바로 모라타가 찔러준 패스를 빠른 드리블에 이은 패스로 연결했다. 이를 사무엘 리뉴가 슈팅해 도르트문트 골망을 출렁였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7분 세바스티앵 알레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승점 3점을 챙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아틀레티코 승리의 주역은 모라타와 전방을 책임진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이 이날 시도한 슈팅은 하나였다. 이 슈팅도 수비벽에 막혔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득점력만 빼어난 선수가 아니었다. 그리즈만은 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무기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즈만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키 패스 6개를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였다.

그리즈만은 수비 가담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2차례 태클 성공과 볼 경합 승리를 기록했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리즈만을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평점은 8.3점이었다.

그리즈만(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앙투안 그리즈만(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그리즈만은 인터 밀란과의 UCL 16강 2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CL 9경기에선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리즈만을 앞세운 아틀레티코는 17일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3-24시즌 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을 벌인다. 아틀레티코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UCL 준결승에 오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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