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적이 군사적 대결 택하면 모든 수단 동원해 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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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이 만약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적들을 우리 수중의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하여 필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우리나라 군사교육의 최고 전당'이라고 소개한 김정일군정대학은 지난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등장하면서 북한 매체에 처음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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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라며 “단순히 있을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에 보다 확고하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의 수적, 군사기술적 우세를 사상과 전법의 우세로 타승하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할 수 없는 전승의 법칙”이라며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이 ‘우리나라 군사교육의 최고 전당’이라고 소개한 김정일군정대학은 지난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등장하면서 북한 매체에 처음 언급됐다.
김정일군정대학은 일반 장교를 양성하는 김일성군사종합대학과는 달리 연대장 또는 그 이상의 소수 고위급 군사 장교를 키우는 교육 시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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