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민주, 수도권서 102석 쓸었다…與, 19석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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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당 관계자들과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표율 99%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기준 수도권 122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이 102곳에서, 국민의힘은 19곳에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수도권(121개)에서 103곳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고, 국민의힘은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을 포함해 17석을 건지는 데 그친 바 있습니다. 48개 의석이 걸린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7곳에서 승리했고, 국민의힘은 전통적 텃밭인 서초 갑·을, 강남 갑·을·병 등에서 11석을 얻었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4석이 줄었고, 국민의힘은 3석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의석수가 60곳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서 민주당이 4년 전보다 의석수를 늘리면서 수도권 절대 우위를 지켜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경기도 의석은 민주당 51석, 국민의힘 7석, 정의당 1석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이보다 2석이 늘어난 53석을, 국민의힘은 1석이 줄어든 6석에 그쳤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이 강한 포천가평, 여주양평 등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습니다.
인천의 경우 13개 지역 중 민주당이 11곳에 깃발을 꽂았던 지난 총선과 비교해 이번 총선에서 분구된 지역(서구병)을 민주당이 추가로 가져간 것 이외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역 지역구인 중구·강화·옹진(배준영), 동구미추홀을(윤상현) 수성에 성공했을 뿐 의석수를 늘리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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