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리뷰] 'U-23 아시안컵 차출 여부 불투명' 배준호, 선발→45분 소화...스토크, 스완지에 0-3 패

신인섭 기자 2024. 4. 11.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준호가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스토크 시티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42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에 0-3으로 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배준호를 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배준호가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팀은 패했다.

스토크 시티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42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스토크는 승점 46점에 머물며 19위에 위치하게 됐다. 22위 셰필드 웬즈데이(승점 43)과의 격차는 단 3점 차이다.

배준호가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토크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배준호는 2선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완지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9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골키퍼와 수비진 사이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쿨렌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토크가 땅을 쳤다. 전반 24분 코너킥 배준호가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잡고 돌아섰다. 배준호는 빠르게 중앙으로 치고 달리며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은 스완지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토크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배준호를 빼고 루크 컨들을 투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완지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9분 루크 맥널리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올리 쿠퍼의 발을 걸어 넘어트렸다. 곧바로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맷 그라임가 나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스완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자말 로우가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조슈아 키가 잡아낸 뒤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가 3-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패배로 스토크는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리그 종료까지 단 4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해야 한다.

처절한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스토크는 배준호의 차출을 보류한 상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배준호를 선발했다.

하지만 스토크 입장에서 지난 2월과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에이스를 내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에 아직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한편 황선홍호는 지난 10일 오후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다가올 17일 UAE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