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이상해"..규격보다 긴 투표지 대구서 잇따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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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잇따라 발견돼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전날 오후 9시20분께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됐다.
아울러 이날 오후 8시께 대구 북구 개표소에서도 기존 투표지보다 긴 투표지가 발견돼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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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전날 오후 9시20분께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됐다.
해당 투표용지는 대명9동 사전 투표함 투표지 분류 중에 확인됐다.
이에 개표참관인이 이의를 제기해 현장에서 개표참관인 등 관계자 참관 아래 확인 절차가 진행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투표지 인쇄 과정에서 기계적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바코드나 직인 위치 등은 기존 투표지와 일치하나, 규격과 달라서 무효표 처리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8시께 대구 북구 개표소에서도 기존 투표지보다 긴 투표지가 발견돼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개표소 #투표용지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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