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당선인 소감…박지원·주호영·송기헌·이철규

[박지원/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 국민의 뜻을 따라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매섭게 해내겠습니다. 당선된 의원들과 소통을 하고 김영록 지사와 잘 의견을 조정해서 전라남도 도민이 바라는 광주공항의 이전, 전남 의대 설립을 이뤄내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수성갑 당선인 :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우리 수성구민들께 감사드리고요. 제가 선거 과정에 드린 공약은 철저히 체크하고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당이 전반적으로 선거에서 이기지 못해서 마음이 좀 무거운데요. 당도 잘 추슬러서 국민들이 정치 때문에 걱정하고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기헌/민주당 강원 원주을 당선인 : 무엇보다도 원주가 지금 인구 증가 추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을 다시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주에 많은 분들이 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8년동안 국회에 있으면서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중요한 역할 하면서 경험과 아울러 실력을 쌓았습니다. 그 경험과 실력을 이제는 원주가 필요한 정치적 힘으로 바꿔서 원주에 필요한 기업이나 원주에 필요한 공공기관을 원주에 유치하는 일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당선인 :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4년 또 그 앞선 4년 지난 8년간 지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또한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발표된 출구조사로 보면 우리 당이 전국적으로 큰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이 올바른 정치를 함으로써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