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89%-리비안 3.39%, 전기차 일제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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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및 증권사가 잇달아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89%, 리비안은 3.39%, 루시드는 1.85%, 니콜라는 2.14% 각각 급락했다.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280달러에서 220달러로 하향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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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투자은행 및 증권사가 잇달아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89%, 리비안은 3.39%, 루시드는 1.85%, 니콜라는 2.14% 각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89% 급락한 171.76달러를 기록했다.
유명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는 판매 부진을 이유로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의 225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했다.
또 다른 유명 증권사 제프리스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의 185달러에서 165달러로 낮췄다.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테슬라의 목표가를 280달러에서 220달러로 하향했다.
하루 새 무려 3개의 투자회사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3%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3.39% 급락한 10.27달러를, 루시드는 1.85% 하락한 2.6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니콜라는 또다시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날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2.14% 급락한 98센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니콜라는 3거래일 만에 다시 1달러를 하회했다.
니콜라는 지난 5일 7% 이상 급등해 1달러 선을 회복했었다. 이후 9일까지 1달러 선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이날 다시 1달러를 하회함에 따라 3거래일 만에 주가가 다시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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