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은 '제3당' 12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어 원내 2당에 머물렀다.
국민의힘은 당초 격전지로 예상됐던 부산에서 민주당에 1석을 내주는 것으로 선방했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가져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수도권 압승했으나 부산에서 '참패'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목표했던 과반 의석은 물론이고 범야권 전체 190석 가까이 획득하면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가까스로 지켜냈다는 데 안도했다.
11일 오전 5시 기준 개표 결과(개표율 99.0%)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의석 300석의 과반 의석인 175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어 원내 2당에 머물렀다. 다만, 보수 궤멸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개헌 저지선'인 100석은 지켜냈다. 개혁신당은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 122석 중에 서울 37석, 경기 53석, 인천 12석을 가져가며 총 102석을 사실상 '싹쓸이'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 11석, 경기 6석, 인천 2석 등 19석에 그쳤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경기 화성을 후보 당선이라는 '깜짝' 이변을 이뤄냈다.
민심 풍향계인 중원도 민주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은 대전에서 7석 전석을 차지했고 충북 5석, 충남 8석을 얻어냈다. 국민의힘은 충북과 충남에서만 각각 3석씩 차지했을 뿐이었다. 국민의힘은 당초 격전지로 예상됐던 부산에서 민주당에 1석을 내주는 것으로 선방했다. 민주당은 2020년 총선에서 거둔 3석보다도 저조한 성과를 얻었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가져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하며 원내 제3당으로 도약하게 됐다. 개혁신당은 2석을 비례대표 몫으로 챙겼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대 총선 최종 성적...민주 175·국민 108·조국 12·개혁 3 | 한국일보
- 민주 압도적 과반, 범야권 180석 넘겨... 정권 심판 바람 거셌다 | 한국일보
- 가수 리아도 금배지 단다... 비례 전망 국민의미래 18, 민주연합 13,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1 | 한
- 류준열, 김주형 캐디로 변신… 그린피스 홍보대사 아니었어? | 한국일보
- 이준석 "한동훈, 참패 尹 탓이라 여길 것… 尹 콤플렉스 있어" | 한국일보
- "하희라 아냐?"...최수종, 아내 빼닮은 미모의 딸 공개 ('미우새') | 한국일보
- 분노한 방송작가들…'나는 솔로' 남규홍 PD 규탄 성명문 발표 | 한국일보
- 尹, 임기 내내 '여소야대' 헌정사상 최초...남은 3년도 거대 야당 압박 받아야 | 한국일보
- 한소희·황정음·보아의 공통점 "입 닫지 않아, 할 말은 우리가 해" | 한국일보
- 매서운 '윤석열 심판'에 야당 몰표... 한동훈 약발 백약무효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