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올 시즌 첫 다승 도전 이예원 "상반기 안에 2승째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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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올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10일 인천 클럽72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첫 승을 빨리 올렸는데, 두 번째 우승을 하반기 때 해 아쉬웠다"며 "올해에는 상반기 안에 시즌 2승째를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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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막전 우승 후 하반기 승리올해 빠른 2승 신고 목표"
11일 오전 8시 35분 10번 홀서 티오프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올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10일 인천 클럽72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첫 승을 빨리 올렸는데, 두 번째 우승을 하반기 때 해 아쉬웠다”며 “올해에는 상반기 안에 시즌 2승째를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역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성적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재작년과 작년 모두 이 대회에 참가했었는데, 샷감이 좋았던 것에 비해 최종 성적이 아쉬웠다”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짓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2022년 공동 19위(2언터파 286타), 지난해 공동 18위(3언터파 285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다소 흔들렸던 컨디션도 회복했다. 이예원은 KLPGA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에서 1언터파 287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그는 “국내 개막전에서 샷이 조금 흔들리며 아쉬운 성적을 냈다”며 “이후 준비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첫 내륙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11일부터 인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방신실(KB금융그룹) 이다연(메디힐)과 함께 20조에 속한 이예원은 11일 오전 8시35분 10번홀에서 첫날 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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