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민주 박성준, 격전지 중·성동을 수성…"尹에 회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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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 총선 마지막 남은 격전지인 중·성동을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5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가 99.9% 진행된 중·성동을에서 박 후보는 50.81% 득표율(61,728표)을 기록해 48.53%(58,921표)인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2.28%p(2,767표)차 승리를 거둬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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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 총선 마지막 남은 격전지인 중·성동을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5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가 99.9% 진행된 중·성동을에서 박 후보는 50.81% 득표율(61,728표)을 기록해 48.53%(58,921표)인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2.28%p(2,767표)차 승리를 거둬 당선이 확정됐다.
3선 의원 출신인 이 후보와 겨룬 박 후보는 당초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5%p 이상 차이를 보이며 낙승이 예상됐으나, 개표 내내 1%p 이내의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박 후보는 4년 전인 21대 총선에서도 지상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결에서 5,771표차 신승을 거둔 바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위대한 민심이 다시 승리했다"며 "22대 국회의원이 돼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정권에 맞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무엇을 잘못했냐며 뻔뻔하게 반문하는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을 위한 위한 법을 만들고 윤석열 정권이 거부해왔던 이태원참사, 채상병 사망사건, 영부인 주가조작 및 비리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윤석열 정권 2년간 퇴보했던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다시 앞으로 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 드린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해 일류도시 중구성동 완성,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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