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예상 상회, 6월 금리 동결 확률 42%에서 83%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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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83%로 치솟았다.
CPI 발표 직후 미국의 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3%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C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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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83%로 치솟았다.
CPI 발표 직후 미국의 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3%로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42%였다.
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C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5%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한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를 0.1%포인트씩 상회하는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8% 각각 증가했다. 둘 역시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이에 따라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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