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3선 박정 "지역발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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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을 더불어민주당 박정 당선인은 11일 "지역 발전을 위해 4년 더 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저의 손을 다시 잡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8년간 뛰었던 것보다 앞으로 배 이상으로 열심히 더 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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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을 더불어민주당 박정 당선인은 11일 "지역 발전을 위해 4년 더 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저의 손을 다시 잡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8년간 뛰었던 것보다 앞으로 배 이상으로 열심히 더 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기쁨도 크지만, 책임감도 무겁다. 이번 승리는 저의 개인 승리가 아닌 파주시민의 승리다. 저는 그저 파주시민이 차린 밥상에 기호 1번 박정이라는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다. 100만 특례시, 1천만 파주관광시대를 3선의 힘으로 꼭 열겠다. 뼛속까지 파주 사랑을 실천하겠다.
-- 승리 요인은.
▲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 정부에 대한 많은 분의 분노를 느꼈고, 정치를 변화시켜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이런 분노, 바램, 요구들이 모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선거기간 가장 어려웠던 점은.
▲ 90일 동안 매일 아침, 저녁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고, 하루 13개 정도의 일정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무척 힘든 선거였으며, 특히 선거구 경계 조정으로 조리, 광탄, 탄현이 파주시을로 편입되면서 파주시 면적 92%가 제 지역구가 됐다. 서울 면적보다 더 넓어 광탄에서 탄현, 적성까지 살인적인 이동 거리로 인해 거의 녹초가 됐던 것 같다.
-- 우선 추진할 공약은.
▲ 교통혁명, 교육혁명, 도시혁명을 만든다고 했다. 교통혁명으로는 KTX 문산 유치와 GTX-H 신설인데 내년에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수립된다. 그 계획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국제예술종합고등학교 설립을 공약했는데 5월에 교육 발전 특구 심사가 있다. 우선 특구 심사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 도시혁명으로 파주를 스포츠 산업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먼저 잡을 생각이다.
-- 22대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은.
▲ 제가 산파 역할을 해서 통과시킨 평화경제특구를 완성하는 일이다. 평화경제특구는 파주 북부의 혁신을 몰고 올 것이다. 평화경제특구를 파주에 유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해외자본을 끌어와 평화경제특구를 안정화하는 것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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