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추미애 "윤석열 정권에 제동 걸고 민생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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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6) 당선인은 11일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민생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지역 격전지로 꼽힌 하남갑에서 당선된 추 당선인은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 하남으로 만들고, 교산 신도시에 대해서도 분명한 방향을 설정해 미래로 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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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하남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6) 당선인은 11일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민생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지역 격전지로 꼽힌 하남갑에서 당선된 추 당선인은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 하남으로 만들고, 교산 신도시에 대해서도 분명한 방향을 설정해 미래로 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뜨거운 지지로 느낀 것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이었다. 그리고 제대로 해달라는 꼭 이겨달라는 간절함이 묻어있는 선거였다.
-- 박빙 승부였는데.
▲ 이렇게 박빙의 결과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조직적인 관권선거 속에서 결국은 국민이 이겼다는 것이고, 하남시민이 승리했다는 것이다.
-- 최초 여성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한 생각은.
▲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 등 민생을 거부하고 불법과 비리, 특권과 반칙을 옹호하고 조사를 거부한 대통령이기 때문에 국회가 이것을 제대로 똑바로 일해야 한다는 민심이 투표 결과에 반영된 것이다. 제가 그런 소신과 사명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자리든 마다하지 않겠다.
-- 앞으로 계획은.
▲ 저는 6선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고 대표적인 범야권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힘을 잘 활용해 대안 과제를 설계해 나가겠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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