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에서 영국문화원의 역할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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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현재 분열과 위험이 교차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국문화원은 1934년 설립된 후, 영국과 전 세계 국가들 사이의 문화적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국제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적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다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세계 질서를 향한 노력을 요구합니다.
영국문화원과 같은 기관의 활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더 공정한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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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현재 분열과 위험이 교차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거 국제 질서를 이끌었던 민주주의, 법치주의, 표현의 자유 등과 같은 근본적인 가치가 흔들리고, 복잡한 정치 문제에 대해 피상적인 해결책을 찾는 포퓰리즘 정치 동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 사이에 편법과 냉소주의가 팽배해 있으며, 소셜 미디어의 확산 또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약속을 저버리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의 힘을 통해 서로 다른 국가와 사회가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 전자제품과 자동차로만 알려진 과거에서 벗어나 한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는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증가시켰으며, 한국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중심지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한국과 영국 모두 문화 강국으로서, 자신들의 문화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소프트 파워'의 게임이 아니라, 진정한 문화 교류를 위한 상호 이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국문화원은 1934년 설립된 후, 영국과 전 세계 국가들 사이의 문화적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교육, 예술, 영어교육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교류를 강화했으며, 기후 변화와 여성 및 소녀들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 참여 증진, 성소수자(LGBTQIA+) 권리 증진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국제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적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다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세계 질서를 향한 노력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노력은 단순히 경제적 또는 외교적 이익을 넘어서, 더 깊고 지속적인 문화 간 이해와 연결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더 평화롭고 번영하는 글로벌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영국문화원과 같은 기관의 활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더 공정한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문화의 힘을 통해 국제적 협력과 신뢰를 확산하는 것입니다. 한국과 영국의 문화적인 교류가 그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따라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러한 중요한 활동을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폴 클레멘슨(Paul Clementson) 주한영국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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