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민주 3석 확보…개혁신당, 유일 지역 의원 배출

박수철 기자 2024. 4. 1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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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화성갑 당선인(오른쪽)과 최은희 화성시의원 당선인(왼쪽)이 환호하고 있다. 송옥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화성지역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석, 개혁신당이 1석을 확보했다.

11일 오전 3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송옥주 화성갑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55.72% 득표율(6만6천802표)로 홍형선 후보(국민의힘) 44.27%(5만3천68표)보다 1만3천734표차를 획득, 3선에 성공했다.

화성을에서는 이준석 당선인(개혁신당)이 공영운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초접전 끝에 승리했다.

화성을 지역구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의원(개혁신당)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으로 사실상 진보의 텃밭이었다.

이준석 화성을 당선인이 캠프관계자들과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김도균기자

하지만 이 당선인은 48시간 무박 유세 등을 펼쳐 동탄 시민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 당선인은 득표율 42.49%(5만1천759표)를 기록하며 39.65%(4만8천294표)를 얻는데 그친 공 후보를 따돌렸다.

이 당선자는 개혁신당 유일 지역구 의원이 됐다.

화성병에서는 현역 의원인 권칠승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60.87% 득표율(6만9천234표)을 기록해 37.92%(4만3천127표)를 얻는데 그친 최영근 후보(국민의힘)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신설선거구인 화성정에서는 전용기 당선인이 55.24%(5만3천105표)로 유경준 후보(국민의힘)를 20.78%p, 이원욱 후보(개혁신당)를 45.86%p 차이로 누르고 재선의원이 됐다.

이진형 경기도의원 당선인이 환호하고 있다. 이진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한편,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이진형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59.91%(2만9천68표)로, 40.08%를 기록한 김기종 후보(국민의힘)를 따돌렸다.

화성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최은희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56.29%(2만8천65표)로 박연숙 후보(국민의힘)를 15.65%p 이겨 승리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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