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투표율 ‘66.6%’ 28년 만에 최고…양양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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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강원특별자치도 투표율이 66.6%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총선 강원 지역 투표율 가운데 28년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강원도 유권자 133만1959명 가운데 88만74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66.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은 15대 총선 당시 강원 투표율 69.3%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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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고성 70%대…동해 최하위
전국 투표율 67%, 강원 10위
22대 총선 강원특별자치도 투표율이 66.6%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총선 강원 지역 투표율 가운데 28년만에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강원도 유권자 133만1959명 가운데 88만74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66.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원 총선 투표율은 1985년 12대 당시 89.5%를 기록한 뒤, 15~16대에서 60%대로 떨어졌고, 2008년 18대 51.5%로 최하위를 찍었다. 이후 반등해 19대 55.7%, 20대 57.7%, 21대 66.0% 등 상승세였다.
이번 총선은 15대 총선 당시 강원 투표율 69.3% 이후 최고치다. 지난 21대 총선 보다는 0.6%p 소폭 상승했다.
22대 총선 강원 투표율은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강원 투표율(76.1%)
보다는 9.5%p 낮고, 같은 해 8회 지방선거 강원 투표율(57.8%)보다 8.8%p
높다.
전국 투표율은 67.0%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강원지역 투표율이 전국보다 0.4%p 낮다.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은 10번째 순위다. 세종(70.2%)이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 순이었다.
제주(62.2%)가 가장 낮고, 이어 대구(64.0%), 충남(65.0%), 경북(65.1%) 등이 낮았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선 양양군이 70.6%로 가장 높았고, 고성군(70.4%)도 7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동해시가 63.4%로 가장 낮았고, 이어 속초시(63.5%), 철원군(63.9%),
강릉시(65.7%), 원주시(65.8%)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춘천시 67.4% △삼척시 67.6% △태백시 66.3% △정선군 68.0% △인제군 67.6% △홍천군 68.3% △횡성군 69.4% △영월군 69.7% △평창군 69.4% △화천군 67.0% △양구군 69.7%로 집계됐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강원지역은 32.64%의 투표율을 기록해 역대 강원 총선 최고치였다.
한편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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