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최우선 지역 현안은] 강릉

홍성배 2024. 4. 1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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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들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영동권 수부도시 '강릉'의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에게 무엇을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결같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안정을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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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대응 ‘일자리·경제 회복’ 돌파구 필요”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국비 간절
청년 전세자금 무이자 대출 혜택
천연물바이오 산단 유치 등 소망

강릉시민들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영동권 수부도시 ‘강릉’의 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에게 무엇을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결같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안정을 손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엔데믹 시기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산업, 관광 등 사회전반적으로 회복이 더디고 있어 강력한 돌파구 마련이 급선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종봉 시 번영회장은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으며 관광, 산업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를 많이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23·대학생)씨는 “지역 내 대학이 4곳이나 되지만 청년층의 이탈이 잦은 이유는 일자리 부족이기 때문에 중형기업이나 대기업 유치 등에 힘써준다면 인구감소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2혁신도시 추진, 천연물바이오 산업단지 최종 유치 등 지역 현안사업이 꼭 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진 강릉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 경기가 날로 심각해져 자영업·소상공인, 농·어촌지역 서민들의 삶이 고통스러워지고 있어 빠른 경제회복에 최우선을 뒀으면 좋겠다”며 “인구소멸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머물러가는 관광지 조성 등 강릉발전을 앞당기는 일을 의정활동 1순위로 꼽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창섭(32·자영업)씨는 “내 집마련을 위해 허덕이는 지역 3040 청년세대를 위해 임대주택 또는 신규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청약 우대 조건이나 전세자금 무이자 대출 등 현실적인 혜택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며 “또 노인정책은 늘고 있는데 반해 아동, 여성, 청년들을 위한 정책은 제자리 걸음이어서 이에 대한 보다 많은 정책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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