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낙동강벨트'서 살아남은 부산 북갑 민주 전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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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4·10총선에서 승리하며 3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50분 부산 북구갑의 개표가 95.68% 진행된 가운데, 전 후보는 4만1943표(52.66%)를 받으며 3만6897표(46.33%)를 받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504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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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4·10총선에서 승리하며 3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영남권에서 3선에 성공하며 당 내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힘 있는 중진'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50분 부산 북구갑의 개표가 95.68% 진행된 가운데, 전 후보는 4만1943표(52.66%)를 받으며 3만6897표(46.33%)를 받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504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부산 북갑은 전국적으로 관심이 쏠린 '낙동강벨트' 내에서도 화제의 지역구로 꼽혔다. 국민의힘에서 5선 중진이자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병수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전 당선인은 지난 18대 총선부터 북구에서 총선에 출마했지만, 박민식 전 의원에게 연이어 패했다. 하지만 20대와 21대 선거에서 박 전 의원에게 승리하며 대표적인 지역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당시 지역에서는 승리요인으로 '지역소통'을 꼽았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일꾼'임을 강조해 왔던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 후보는 당선 후 "우리 북구가 전재수를 키워주셨다. 저는 그동안 북구 주민들과 함께 일하는 정치, 상생의 정치, 통합의 정치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더 큰 정치인으로 만들어주셨으니, 더욱 커진 힘으로 북구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게 대단히 어려운 험지를 20년간 전재수는 주민들과 함께 일궈왔다"며 "민주당이 북구 주민들과 부산시민들에게,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언급하며 "해병대 전우로써 채상병특검을 반드시 관철시켜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1971년 경남 의령 출생 △구덕고 △동국대 역사교육과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청와대 제2부속실장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 행정관 △국회 환경·노동위 입법보좌관 △제20·21대 국회의원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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