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강남' 연수을, 민주 정일영 재선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66)가 '친윤(친윤석열)' 정치 신인 김기흥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KBS 기자 출신인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원년멤버'로 꼽힌다.
연수을은 애초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을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으나 최종적으로 포기하면서 '정일영 대 김기흥'의 2파전이 성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66)가 '친윤(친윤석열)' 정치 신인 김기흥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 기준 99.99%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정 후보가 5만6666표(51.5%)를 얻어 5만3354표(48.49%)에 그친 김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
정 후보는 "오늘의 승리,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이 앞선다"며 "빛나는 송도국제도시를 위해 약속드린 공약들 정일영과 민주당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부터 밤까지 함께 뛰어준 동지들, 지지자분들, 가족, 운동원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민주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23회 행시 출신인 정 후보는 교통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국가공무원으로 근무하다 2016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9년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됐고 21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KBS 기자 출신인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원년멤버’로 꼽힌다. 그는 2021년 6월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신도시가 대부분인 연수을은 인천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 인천의 강남으로 불린다. 그동안 두 번 총선을 치러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 1번씩 승리했다. 첫 총선인 20대 총선에선 민경욱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고 21대 총선 때는 정 후보가 승리했다.
연수을은 애초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불복하며 무소속 출마을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으나 최종적으로 포기하면서 '정일영 대 김기흥'의 2파전이 성사됐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