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 총선과 ‘데칼코마니’…의석수·지역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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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은 정당별 승리지역이 지난 총선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선거에 출마한 현역의원들은 모두 생환, 다시금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충북의 민심은 이번 선거에서도 전국의 바로미터 였다"며 "민주당은 새로운 동력을 얻었고, 국민의힘은 패배도 패배지만 좌장인 정우택 의원의 부재 등 큰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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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현역의원 모두 생환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은 정당별 승리지역이 지난 총선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11일 오전 3시 기준, 개표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 8개 선거구는 대부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청주권 4석과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등 총 5석, 국민의힘은 충주와 제천·단양,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3석을 각각 나눠 가졌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과 똑같은 결과다.
선거에 출마한 현역의원들은 모두 생환, 다시금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박덕흠(동남4군) 의원은 4선 반열에 올랐고, 임호선(민주당·중부3군)·엄태영(국민의힘·제천단양) 의원은 재선의원이 됐다.
새로운 얼굴들로 꾸려졌던 청주권 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며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이 금배지를 달게 됐다.
민주당은 뉴페이스들의 청주 석권으로 총선발 정계 개편에 성공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청주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하며 세대교체 실패 등 암흑기가 예상된다. 당분간은 비청주권 다선 의원들 중심으로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충북의 민심은 이번 선거에서도 전국의 바로미터 였다”며 “민주당은 새로운 동력을 얻었고, 국민의힘은 패배도 패배지만 좌장인 정우택 의원의 부재 등 큰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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