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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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권 심판론을 우려한 울주군지역 보수층이 막판 결집하면서 서 당선인에게 표가 몰렸고, 이번에도 국회 입성에 성공하게 됐다.
서 당선인은 그린벨트 해제, 어린이·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버스 무료화, 자가 통신망 구축을 통한 공공 무료 와이파이 운영, 울주군 지역 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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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서 당선인은 개표가 마무리된 11일 오전 2시 현재 6만7044표(53.48%)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는 5만8307표(46.51%)를 얻었다.
울주군은 울산지역 대표 도농복합지역으로 보수세가 강한 선거구로 분류된다.
때문에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서 후보가 무리없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사전선거 직전 진행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경합 중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정권 심판론의 바람이 울주군까지 불어닥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권 심판론을 우려한 울주군지역 보수층이 막판 결집하면서 서 당선인에게 표가 몰렸고, 이번에도 국회 입성에 성공하게 됐다.
서 당선인은 그린벨트 해제, 어린이·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버스 무료화, 자가 통신망 구축을 통한 공공 무료 와이파이 운영, 울주군 지역 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서범수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군민에게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지금까지 주신 성원과 질책 모두 더 잘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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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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