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창원성산 허성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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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 끝에 3선에 도전한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다.
허 후보는 11일 오전 2시20분 현재 99.98%가 개표된 가운데 6만7485표(46.38%)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허 후보는 창원성산에서 야권단일화시에는 당선, 단일화 무산은 낙선이라는 공식을 깨고 당선됐다.
창원성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도 허 후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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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 끝에 3선에 도전한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다.
허 후보는 11일 오전 2시20분 현재 99.98%가 개표된 가운데 6만7485표(46.38%)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 후보는 6만6506표(45.7%),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1만1509표(7.90%)를 얻었다.
허 후보는 창원성산에서 야권단일화시에는 당선, 단일화 무산은 낙선이라는 공식을 깨고 당선됐다. 창원성산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보수정당을 상대로 범진보 진영 정당이 합세해 단일후보를 내면 승리하고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패한 곳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허 후보는 진보당 이영곤 예비후보와 단일화한 뒤 여 후보와도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
창원성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도 허 후보가 처음이다. 지역에서는 허 후보가 전 창원시장이라는 높은 인지도와 정권심판을 앞세워 승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허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국민의 분노가 정권 심판으로 집결했다”며 “저의 승리는 대한민국과 창원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창원시민께서 만들어주신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창원을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창원 성산구를 경남의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가 되도록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로 디지털전환산단 추진 △재생에너지청 신설 및 유치 △마창대교 국도무료화 추진 △주4일제 도입 지원 △지역공공은행 설립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신설 등을 공약했다.
◇ 약력 △1963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생 △부산대 행정학과 졸업 △청와대 비서관 △경남도 정무부지사 △창원시장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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