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갑, 민주 박찬대 3선 성공…중진 도약

박소영 기자 2024. 4. 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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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지로 꼽혔던 인천 연수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56)가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와 벌인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중진의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박 후보가 승리하면서 정 후보와의 세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찬대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 민생경제 회복의 길,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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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민주당 승리가 아닌 위대한 국민의 승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2024.4.1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접전지로 꼽혔던 인천 연수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56)가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와 벌인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중진의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 기준 99.99%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박 후보가 5만8663표(52.44%)를 얻어 5만1545표(46.08%)에 그친 정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8년 전 20대 총선에서 처음 맞붙어 전국에서 가장 적은 214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21대 총선 때 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박 후보가 승리하면서 정 후보와의 세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박찬대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 민생경제 회복의 길,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민생 파탄, 경제 폭망, 물가 폭등, 국격 추락 등 위기에 빠져 있다”며 “박찬대를 선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꼭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1967년생으로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삼일회계법인, 금융감독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제20대 국회에 첫 입성했다. 박 후보는 원내 대변인, 정책 수석부대표 등을 거쳐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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