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TK 싹쓸이…막판 보수층 총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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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텃밭 대구와 경북을 지켰다.
11일 오전 2시 개표율이 80%를 넘은 가운데,대구와 경북 25개 선거구의 당선자가 확정됐다.
나머지 12개 선거구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60% 이상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21대 총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시절 대구경북 25개 의석 가운데 당시 무소속으로 나온 홍준표 후보에게 수성을 지역구를 내준 것보다 한 석이 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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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텃밭 대구와 경북을 지켰다.
11일 오전 2시 개표율이 80%를 넘은 가운데,대구와 경북 25개 선거구의 당선자가 확정됐다.
대구는 12개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중남구는 김기웅 후보가 58.8%의 득표율을 보이며 2위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를 20%p이상 앞섰다.
동구군위갑은 최은석 후보가 75%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고,동구군위을 강대식 후보 역시 70%를 넘는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구는 김상훈 후보가 72%의 득표율로 4선 고지에 올랐고,북구갑 우재준,북구을 김승수 후보도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수성갑은 주호영 후보가 67%의 득표율을 보이며 6선에 성공했고,수성을은 이인선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됐다.
달서갑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후보가 72%의 득표율을 보여 당선 확실하고,달서을은 윤재옥,달서병 권영진,달성군은 추경호 후보도 당선 확정됐다.
대구지역 국민의힘 득표율은 중남구 김기웅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65%를 넘어 압도적 지지를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13개 선거구를 석권했다.
방송 3사 출구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1위로 예측됐다.
TV3사 출구 조사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경산도 조지연 후보의 승리가 확정적이다.
경산 조지연 후보는 개표 초반 무소속 최경환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리다 자정이 지나면서부터 역전하기 시작해 계속 앞섰다.
개표가 90%가 넘은 상태에서 표차는 970표에 불과하지만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나머지 12개 선거구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60% 이상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특히,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의 박형수 후보는 83%의 득표율로 지역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총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시절 대구경북 25개 의석 가운데 당시 무소속으로 나온 홍준표 후보에게 수성을 지역구를 내준 것보다 한 석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국민의힘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범 야권의 200석 확보 가능성에 대한 위기감이 작동하면서 지역 보수층들이 막판 결집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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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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