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민주 이강일 "기쁨보다 책임감…새로운 미래 열겠다"

"현장 정치로 다시 뛰는 청주와 상당구 만들겠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상당구 후보가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4.4.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상당구 당선인은 11일 "국민이 필요로 하고 지역 주민이 바라는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과 청주와 상당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이 순간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삶의 현장에서 한 분 한 분이 제게 말씀하신 고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 고민을 해결하고 제게 주신 바람을 소중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고통과 기쁨을 나누는 공감의 정치, 국민의 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시하는 비전의 정치, 국민 생활을 안정화하는 현장 정치로 다시 뛰는 청주와 상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 △복합 개발과 규제 완화로 원도심 개발 △농업기반시설 확충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온동네 초등돌봄 확대 △청년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어르신 건강 주치의 제도 도입 △공정한 사법개혁 완수 등을 공약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