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기표·송옥주·권칠승·박정 당선
■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당선인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고 경청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1분 기준 87.43%가 개표된 상황에서 김 후보가 55.30%를 득표해 선두를 차지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22대 총선에서 부천을 국회의원을 당선된 김기표 후보는 “저를 지지해주신 부천 시민, 부천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는 저 김기표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다.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열망하는 부천시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 회복을 갈망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를 지지하셨던 분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을 포함해서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겸손한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고 경청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 송옥주 화성갑 당선인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화성이 낳은 화성의 딸’ 송옥주가 22대 국회의원으로 다시금 일할 수 있도록 해준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2대 총선에서 화성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송옥주 후보의 일성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1분 기준 88.17%가 개표된 상황에서 송 후보가 55.72%를 득표해 선두를 차지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송 당선인은 “오늘의 이 승리는 국민 여러분께서 불의와 실정을 반복하는 윤석열정권에게 준엄한 심판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 발전의 균형추를 더욱 서쪽으로 기울이겠다.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솔역 신설과 경기남부동서횡단철도 등 화성 서부권역 격자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인은 화성시립의료원,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등 시민 삶을 바꿀 문화·복지시설도 충실하게 채우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바이오 등 미래산업 성장기반을 다지고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서해안의 으뜸가는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3선 중진 의원의 힘으로 시민 여러분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삶을 두루 누릴 수 있는 명품화성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 화성 서부권역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고 지난 6년 동안 시민과 함께 그린 화성발전의 밑그림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항상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화성병 권칠승 당선...“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22대 총선에서 화성병 국회의원에 권칠승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1분 기준 76.97%가 개표된 상황에서 권 후보가 60.23%를 득표해 선두를 차지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금배지를 달게 된 권 당선인은 “저를 믿고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화성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선거 결과는 저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이기 이전에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오만과 독선에 빠져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도외시한 윤석열 정권을 향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일깨워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 당선인은 “주권자로서 투표를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했고,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 우리 공동체를 바로 세울 도구로 저와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믿는다”며 국회 제1당의 권한과 사명을 부여받은 만큼 현 정부의 실정과 폭정을 비판하고 견제함으로써 지금의 국정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민주주의 복원, 정치 발전 그리고 100만 화성의 더 큰 도약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권 당선인은 “특례시 승격을 화성시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 환경 개선, 학교 신설 등 지역 수원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 더불어 심판을 넘어 국민께서 민주당에게 다시 국정운영 책임을 맡길 수 있도록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일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권력 앞에 당당하고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파주을 박정 "파주시민 행복 풍요로움 위해 노력"
파주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1분 기준 78.03%가 개표된 상황에서 박 후보가 54.31%를 득표해 선두를 차지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 정부에 대한 많은 분들의 분노를 느꼈다. 파주를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바램도 컸다. 그리고 정치를 변화시켜달라는 요구도 있었다”며 “이런 분노, 바램, 요구들이 모여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파주시민의 승리다. 저는 그저 파주시민이 차린 밥상에 기호 1번 박정이라는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숟가락은 음식을 먹는 데 사용하는 도구다. 파주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움을 먹고 힘내실 수 있도록 기꺼이 파주시민의 숟가락이 되겠다”며 “3선의 힘으로 더 큰 숟가락이 되어 더 큰 행복을 파주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또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관광시대, 3선의 힘으로 꼭 열겠다”며 “뼛속까지 파주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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