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준영, 재선..."확실한 성과로 살맛나는 인천 구축"

지우현 기자 2024. 4. 1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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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1시50분께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 중·강화·옹진군 후보가 당선 확정 소식을 듣고 아내 김인경씨와 꽃다발을 메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우현기자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이 재선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11시30분 개표율 79.67% 기준으로 배 의원은 57.4%로 민주당 조택상 후보(41.6%)를 꺽고 승리를 확정했다. 무소속 구본철 후보는 1.04%다.

배 의원은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지역구 주민 여러분들과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하며, 그것을 실현하는 정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영종·인천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화, 제3연륙교 착공, 공항철도-9호선 직결 결정 등 영종 주민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을 쌓았다”며 “또 강화~계양(서울) 고속도로 건설 확정, 옹진군 백령공항 건설 확정, 인구감소지역에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특별법도 제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구소멸지역으로 꼽히는 강화·옹진군민들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특별법을 제정해 포함시키는 성과도 냈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이 같은 사업들을 주민 여러분들께서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여당 재선 의원으로써 더욱 책임 있게 정치하고, 더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이끌어 중·강화·옹진군의 균형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경기일보 기자와 만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중·강화·옹진군을 위해 내세운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해 누구보다 행복한 지역으로 일궈나갈 것”이라며 “살 맛나는 지역구를 만들기 위해 이전보다 더한 열정을 쏟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배 의원의 승리 소식이 개표 결과를 통해 알려지자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일부 지지자들은 제자리에서 펄쩍 뛰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곧이어 지지자들은 손을 흔들며 ‘배준영’을 외치며 당선을 축하했다.

이 곳에서 만난 배 의원의 지지자 안준희씨(52·여)는 “중구와 영종, 강화, 옹진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출구 조사에서 초접전으로 나와 너무 불안했다”고 했다. 이어 “당선 확정 소식이 들리자마자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 배 의원이 더 좋은 인천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우현 기자 whji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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