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국힘 서범수, 이선호와 6.97%p차로 울주군 재선 성공

김세은 기자 2024. 4. 1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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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울산 울주군 선거구에 출마한 서범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제22대 총선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의 동생이기도 하다.

이듬해 제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김영문 후보를 1만2624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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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당선인이 11일 부인 황혜진 씨와 울산 울주군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울산사진공동취재단) 2024.4.1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2대 총선 울산 울주군 선거구에 출마한 서범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1일 오전 2시 현재 99.9%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서 당선인은 6만7044표(53.48%)를 얻어 5만8307표(46.51%)를 얻은 이 후보를 8,737표(6.97%p)차로 꺾으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오후 6시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발표에서는 서 후보가 51.7%, 이 후보가 48.3%로 경합이 예측됐다.

그러나 개표가 시작된 이후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꾸준히 표차를 벌려 당선을 이끌어 냈다.

서 당선인은 "더 큰 울주를 만들기 위한 동료시민 여러분의 열망이 저를 재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셨다. 더 낮은 자세와 더 겸손한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 옆에 함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께서 주신 힘은 오롯이 울주, 울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 선거 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주신 성원과 질책 모두 더 잘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며 유권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서 당선인은 1963년에 울주군 범서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부산대학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22대 총선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의 동생이기도 하다.

울산지방경찰청 청장부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초대 청장, 경찰대학장을 지내고 2019년 자유한국당 울주군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듬해 제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김영문 후보를 1만2624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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