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대전 최고령 서구갑 장종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

최일 기자 2024. 4. 11. 0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당선인이 "반드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지낸 장 당선인은 2년 전 민선 8기 대전시장 및 서구청장에 잇따라 도전했다가 패배한 아픔을 딛고 71살(1953년생)에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기염을 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대전시장·서구청장 도전 실패 아픔 딛고 화려한 재기
71살에 첫 국회의원 배지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왼쪽)가 11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아내 나영순 씨와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4.4.11 /뉴스1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당선인이 “반드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지낸 장 당선인은 2년 전 민선 8기 대전시장 및 서구청장에 잇따라 도전했다가 패배한 아픔을 딛고 71살(1953년생)에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 7개 선거구 당선인 중 최고령인 그는 11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이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급한 경제와 민생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삶이 이렇게 힘든데, 우리 정치가 희망을 주지 못한다던 어느 주민의 말씀이 자꾸 떠오른다. 모범이 되는 정치,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때는 가까이에서 듣고, 정책을 추진할 때는 더 멀리, 더 크게 바라보겠다”며“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하나 약속을 지키며 서구갑과 대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전 2시 현재 66.46%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서구갑에서 장 당선인은 53.50%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40.97%)를 12.53%p 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하고, 무소속 유지곤 후보가 3.17%, 새로운미래 안필용 후보가 2.34%로 뒤를 이었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