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대전 최고령 서구갑 장종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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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당선인이 "반드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지낸 장 당선인은 2년 전 민선 8기 대전시장 및 서구청장에 잇따라 도전했다가 패배한 아픔을 딛고 71살(1953년생)에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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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살에 첫 국회의원 배지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당선인이 “반드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지낸 장 당선인은 2년 전 민선 8기 대전시장 및 서구청장에 잇따라 도전했다가 패배한 아픔을 딛고 71살(1953년생)에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 7개 선거구 당선인 중 최고령인 그는 11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이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급한 경제와 민생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삶이 이렇게 힘든데, 우리 정치가 희망을 주지 못한다던 어느 주민의 말씀이 자꾸 떠오른다. 모범이 되는 정치,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때는 가까이에서 듣고, 정책을 추진할 때는 더 멀리, 더 크게 바라보겠다”며“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하나 약속을 지키며 서구갑과 대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전 2시 현재 66.46%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서구갑에서 장 당선인은 53.50%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40.97%)를 12.53%p 차로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하고, 무소속 유지곤 후보가 3.17%, 새로운미래 안필용 후보가 2.34%로 뒤를 이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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