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의왕·과천 2선' 이소영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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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경기 의왕·과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접전 끝에 '2연속' 국회의원 배지를 거머쥐었다.
이 당선인은 4·10 총선 공약으로 내건 △탈석탄법 제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의왕 내손 미래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추진 △과천형 적정규모 학교 계획 수립·추진 △인덕원-동탄선·월곶-판교선 신속 추진 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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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뉴스1) 김기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경기 의왕·과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접전 끝에 '2연속' 국회의원 배지를 거머쥐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 6분 기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8만1351표(54.31%)를 확보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상대 후보인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는 이보다 1만2921표 모자란 6만8430표(46.72%)를 얻으며 승기를 내줬다. 득표율 차이로는 7.59%포인트(p) 수준이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2선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신계용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4·10 총선 공약으로 내건 △탈석탄법 제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의왕 내손 미래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추진 △과천형 적정규모 학교 계획 수립·추진 △인덕원-동탄선·월곶-판교선 신속 추진 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 좋은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와) 함께 경쟁한 최 후보님께도 감사의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두 후보가 제시한 공약들이 시너지를 내며 우리 지역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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