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 심판론에 충남 승리'…'보수 벽은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충남에서 승리했다.
우선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자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전통적 보수로 여겨졌던 3곳에서는 막판까지 선전했지만 모두 패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 동안 공고했던 보수 벽에 균열을 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부청 민주 박수현, 국힘 정진석 6선 막아냈지만 충남도지사 출신 양승조는 패배
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충남에서 승리했다.
정권 심판론 바람을 타고 의미 있는 전진을 했지만, 견고한 보수의 벽은 넘지 못한 숙제도 남겼다.
공주·부여·청양에서 국회의장을 향한 국민의힘 6선의 묵직한 행보를 막아섰다. 하지만, 서산·태안과 보령·서천, 홍성·예산 등 전통적 보수 지역에서는 이번에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실제 이들 지역은 18대 총선에서 충청권 지역정당인 자유선진당이 석권한 이 후 새누리당과 미래통합당 등 국민의힘 전신의 보수 정당이 줄곧 승리해왔던 곳이다.
우선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자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3번째 맞대결만의 승리로 5선의 정진석 후보의 6선 행보를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전통적 보수로 여겨졌던 3곳에서는 막판까지 선전했지만 모두 패했다.
서산·태안에서는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에 패했고, 보령·서천에서도 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홍성·예산에서는 충남도지사 출신의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나섰지만,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출신의 국민의힘 강승규 당선자에 패하고 말았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 동안 공고했던 보수 벽에 균열을 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당선
- [속보]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 확정
- 20대 여성 나체 상태로 주차장서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중
- 파주 호텔서 4명 숨진 채 발견…여성 2명 타살 정황
- [속보]민주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정진석과 3번째 대결서 당선 확실
- 오후 5시 투표율 64.1%…지난 총선보다 1.5%p 높아
- 자녀 투표용지 찢고, 인터넷 생방송도…투표소 소동 속출
- 제주 개표소 투표함 '봉인지 제거 흔적' 소동
- 범야권 200석 넘기면…개헌·탄핵·'거부권 무력화' 가능
- 대구 남구 개표소서 기존 용지보다 3cm 더 긴 투표용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