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김기현, 울산 남구을 당선 확정…5선 고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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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울산 남구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 당선인은 2004년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17~19대 내리 3선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남구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한 약속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당대표를 지낸 경험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지역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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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울산 남구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95.03% 개표가 진행된 11일 오전 1시 현재 4만2153표(56.04%)를 얻어 3만3066표(43.95%)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를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KBS·SBS·MBC 등 방송 3사가 발표한 남구을 출구조사에선 김기현 후보가 56.1%로 1위로 예측돼 박성진 후보(43.9%)보다 앞섰다.
김 당선인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대구지방법원과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원(현 울산지방법원)에서 판사를 지냈다.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 당선인은 2004년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17~19대 내리 3선을 지냈다. 이어 제6대 울산시장에도 당선돼 임기를 마쳤다.
이후 치러진 제7대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 당선인은 제21대 총선에서 다시 원래 지역구에 출마, 당선돼 재기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해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윤석열 정부 탄생에 일조했고, 당 대표로도 선출돼 9개월간 당을 이끌었다. 김 당선인은 이번 당선으로 5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김 당선인은 "남구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한 약속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당대표를 지낸 경험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지역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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