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얼굴로 청주 전석 획득…정계 개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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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전석을 획득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상당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원선거구는 민주당 이광희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 충북에서 최초로 광역의원 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흥덕선거구는 민주당 이연희 후보가 당선,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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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전석을 획득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들이 모두 공천에서 탈락, 새로운 인물들로 나선 선거에서 완승하며 총선발 정계 개편에 성공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도 청주권에서 모두 패하며 자칫 암흑기가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상당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강일 후보가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강일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의정활동의 목표는 ‘국민 속으로’, ‘주민 곁으로’다. 지역 주민이 바라는 정책을 통해, 상당의 발전과 미래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선거구는 민주당 이광희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 충북에서 최초로 광역의원 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이광희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약속한 것은 윤석열 정부를 멈춰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과거로 역행한 경제, 교육, 의료, 외교, 인권 등 정부 정책 전반을 다시 검토하고, 그 정책의 중심에 다시 국민을 세우는 것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구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자주, 정확히 듣기 위해 지역사무소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하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드려 이번에 믿고 선택해 주신 서원구민께 신뢰를 더욱 두텁게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남겼다.
흥덕선거구는 민주당 이연희 후보가 당선,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연희 당선인은“흥덕구민의 선택을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열망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아무도 억울해하지 않는 세상,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세상,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며 더욱더 낮은 자세로 문턱 없는 정치, 친구 같은 정치, 소통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송재봉 후보는 청원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 민주당이 6회 연속 금배지를 차지했다.
송재봉 당선인은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청원구민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라며 “청원의 역동적인 DNA를 깨우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 초심을 잊지도 잃지 않고, 선거 과정에서 만난 구민의 기대와 바람을 깊이 새기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 소통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당선인들은 11일 오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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