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석 민주당 또 싹쓸이…6회 연속 승리 새역사 썼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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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는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 6연속 승리라는 새역사를 썼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40분 기준(개표율 80.65%)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61.4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고교 동문 대결이자 지역 최대현안인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 선거구(개표율 99.98%)에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득표율 54.00%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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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강승남 오미란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는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 6연속 승리라는 새역사를 썼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40분 기준(개표율 80.65%)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61.4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의 득표율은 38.53%다.
앞서 총선과 도지사 선거 등 4차례나 낙선했던 문 후보는 4전5기끝에 당선의 영광을 얻었다.
제주시을(개표율 84.52%)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63.6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32.97%,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3.33%다.
2020년 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김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다.
고교 동문 대결이자 지역 최대현안인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 선거구(개표율 99.98%)에서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득표율 54.00%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45.99%를 기록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의원 배지를 단 위 후보는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 국회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수 있는 3선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제주에서는 제17대부터 22대 총선까지 민주당과 그 전신 정당이 6회 연속(서귀포 7회 연속) 3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하며 민주당 텃밭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승리 요인으로는 전국적으로 거셌던 정권심판론이 제주에도 영향을 끼쳤고 상대적으로 정치신인인 국민의힘 후보들의 인지도 부족과 공천 갈등 등도 꼽힌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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