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개표상황] 대구 12곳 국민의힘 '싹쓸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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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심판론'에도 보수의 아성은 견고했다.
22대 총선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11일 0시20분 현재 대구 12개 선거구 중 1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정' 또는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서구갑(개표율 70.91%)은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가 4만3946표(73.72%)를 얻어 권택홍 민주당 후보의 1만5658표(26.27%)보다 2만8288표 더 많아 당선이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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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심판론'에도 보수의 아성은 견고했다.
22대 총선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11일 0시20분 현재 대구 12개 선거구 중 1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정' 또는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을의 주호영 후보는 6선, 서구와 달서구을의 김상훈·윤재옥 후보는 4선 고지에 각각 올라 중진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5·18 폄훼 발언 논란에 따른 국민의힘 공천 번복으로 대구 선거구 중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상한 중·남구에서는 전략공천을 받은 김기웅 후보(4만7308표)가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2만355표)를 33%p 이상 앞서가고 있다. 공천이 취소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후보는 1만2971표를 얻는데 그쳤다.
동구·군위군갑은 개표율 60.06%로 국민추천제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최은석 후보가 4만891표(73.83%)를 획득, 신효철 민주당 후보의 1만4492표(26.16%)보다 2만6399표 앞서고 있다.
54%의 개표율을 보이는 동구·군위군을은 강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4만5746표(77.71%)를 얻어 황순규 진보당 후보의 1만646표(18.08%)를 앞섰다.
서구는 69.22% 개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김상훈 국민의힘 후보가 4만4565표(72.2%)로 서중현 무소속 후보의 1만7159표(27.8%) 보다 2만7406표 앞서고 있어 4선이 확실시 된다.
북구갑(개표율 64.03%)은 국민추천제로 공천을 받은 우재준 국민의힘 후보가 4만3892표(71.12%)를 얻어 박정희 민주당 후보의 1만7067표(27.65%)보다 2만6825표 더 많다.
북구을은 51.5%의 낮은 개표율을 보이고 있지만 김승수 국민의힘 후보가 4만5428표(68.47%)로, 1만6646표(25.1%)의 신동환 민주당 후보와 2만8782표차를 보이고 있다.
51.6% 개표가 진행된 수성구갑에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4만6397표)가 강민구 민주당 후보(2만1125표)에 2만5272표 차이로 앞서고 있어 6선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을은 47.47%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3만1479표(72.12%)로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의 7348표(16.84%) 보다 2만4122표 앞서고 있다.
달서구갑(개표율 70.91%)은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가 4만3946표(73.72%)를 얻어 권택홍 민주당 후보의 1만5658표(26.27%)보다 2만8288표 더 많아 당선이 확실시 된다.
개표율 69.94%의 달서구을은 윤재옥 국민의힘 후보가 6만7549표(75.31%)를 획득, 2만2141표(24.68%)를 얻는데 그친 김성태 민주당 후보를 4만5408표 차로 앞서고 있어 4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달서구병은 재선 대구시장 출신인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가 3만5484표(68.48%)로 3선 출신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의 9201표(17.75%) 보다 2만6283표가 많다.
달성군(개표율 68.72%)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6만9581표(75.81%)를 얻어 박형룡 민주당 후보의 2만2201표(24.18%)를 4만7380표 앞서 당선이 확실하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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