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vs 현역’ 부산 남구… 박수영 당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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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출마한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남구는 22대 총선에서 남갑(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남을(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이 합구되면서 지역구 현역 의원 두 명이 경쟁하는 전국 유일의 선거구가 됐다.
당선된 박수영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합구되기 전 부산 남갑 선거구에서 초선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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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출마한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남구는 22대 총선에서 남갑(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남을(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이 합구되면서 지역구 현역 의원 두 명이 경쟁하는 전국 유일의 선거구가 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17분 기준 선거구 개표가 90.07% 진행된 가운데,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55.67%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재호 민주당 후보는 44.32%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는 11.35%포인트(p)였다.
당선된 박수영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합구되기 전 부산 남갑 선거구에서 초선 의원을 지냈다. 경쟁자인 박재호 후보는 부산 남을에서 재선을 했다.
박수영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우리가 선거 초반에 각종 조사에서 열세였는데, 이것을 압승으로 바꿨다. 남구민들의 염원이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부산 남구를 해운대구를 뛰어넘어 부산 1등 구로 만들겠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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