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대구 달서구갑 유영하 "자존감 높은 의정 생활로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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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복심으로 꼽히는 유영하 국민의힘 달서구갑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자정 5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70.7%인 상황에서 유 후보는 4만3849표(73.7%)를 얻어 1만5620표(26.2%)를 얻은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8229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굳혔다.
유 후보는 과거 국정농단으로 법정에 선 박 전 대통령을 변호했으며,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시절 유일하게 접견을 허용한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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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복심으로 꼽히는 유영하 국민의힘 달서구갑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1일 자정 5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70.7%인 상황에서 유 후보는 4만3849표(73.7%)를 얻어 1만5620표(26.2%)를 얻은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8229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굳혔다.
그는 "주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먼 길을 돌아왔다"며 "22대 국회에서도 야당의 폭압적이고 진영논리로 무장한 독선과 정쟁이 우려되지만, 담대하게 인내하면서 논리와 설득으로 싸워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 연고에 기댄 존재감 없는 정치가 아니라, 당당하면서 자존감 높은 의정 생활로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를 기대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믿음과 신뢰의 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과거 국정농단으로 법정에 선 박 전 대통령을 변호했으며,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시절 유일하게 접견을 허용한 인사다.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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