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지역 정치권 역량 모아 대한민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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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한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가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수성구갑 주민이 보내주신 성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약속한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수성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에 변함없이 큰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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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4·10 총선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한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가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10일 밤 12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41.3%인 상황에서 주 후보는 3만7227표(66.0%)를 얻어 1만6914표(30.0%)를 얻은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313표 차이로 따돌렸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수성구갑 주민이 보내주신 성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약속한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수성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에 변함없이 큰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민의힘 총선 패배와 관련해서는 "여소야대 상황으로 국정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매우 안타깝지만, 국민의힘에 더 큰 변화와 개혁을 주문하신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주 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 때 정치에 입문해 자신의 옛 지역구인 수성구을에서 내리 4선을 한 뒤 21대 총선부터 지역구를 수성구갑으로 옮겼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당의 권고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던 김부겸 의원과 맞대결을 위해 지역구를 수성구갑으로 옮겨 당선됐다.
이로써 그는 수성구을 4선, 수성구갑 2선 등 총 여섯 번의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20대 총선 때는 낙천됐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돼 복당했다.
주 당선인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두번 지냈으며, 현재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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