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국힘, '한강벨트' 용산 사수…권영세 53.32%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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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서울 용산에 출마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000표 넘게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해졌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5분 기준 서울 용산 선거구 개표가 82.29% 진행된 가운데 권 후보가 5만6515표(53.32%)를 얻어, 4만8221표(45.50%)를 얻은 강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도 권 후보가 890표 차이로 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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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제22대 총선 서울 용산에 출마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000표 넘게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해졌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5분 기준 서울 용산 선거구 개표가 82.29% 진행된 가운데 권 후보가 5만6515표(53.32%)를 얻어, 4만8221표(45.50%)를 얻은 강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8294표(7.82%P)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도 권 후보가 890표 차이로 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용산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승리한 '한강 벨트'다. 이후 대통령실이 이전하고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정치적 의미가 커졌다. 민주당도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용산역 광장에서 진행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권 후보는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총괄특보단장과 선대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힌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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