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이상민 '전향의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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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적을 바꿔 출마한 김영주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낙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의원은 지난 21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다가 탈당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했다.
대전을 지역구로 둔 5선 이상민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했지만 출구조사 결과 6선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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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적을 바꿔 출마한 김영주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낙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의원은 지난 21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다가 탈당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했다.
10일 총선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김 의원은 채현일 민주당 후보에게 15%포인트가량 득표율이 밀려 당선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4선 의원이자 국회 부의장을 지낸 김 의원은 민주당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고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해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5선 도전이 좌절됐다. 농구선수 출신인 김 의원은 은퇴한 뒤 은행원으로 일하며 금융노조에서 활동했다.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 초기 고용노동부 장관을 맡기도 했다.
대전을 지역구로 둔 5선 이상민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했지만 출구조사 결과 6선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유성을에 출마한 이 의원은 황정아 민주당 후보에게 15%포인트가량 밀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명계인 이 의원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했다며 탈당한 뒤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꿨다. 하지만 민주당 6호 영입인재인 우주과학자 황 후보에게 고배를 마시게 됐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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