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패배’ 인정 “한국, 더 심각한 위기 빠질 것 같아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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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이 선거 이후에 더 심각한 위기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자꾸만 든다"며 "이번에 국민의 신임을 받아서 국회에 진출하게 된 정치인들께서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충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시기를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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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이 후보는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이 후보는 패배를 선언하면서도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이 선거 이후에 더 심각한 위기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자꾸만 든다”고 말했다.
10일 밤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선거 상황실에서 “저는 패배가 확실시된다”며 “광주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는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계없이 제가 선거 기간 중에 약속드렸던 대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 광주를 더욱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드는 일, 우리 아이들이 저희 세대와는 달리 좀 더 자유롭게 성장해가도록 돕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바람직하게 발전해서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정치가 기여하도록 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이 선거 이후에 더 심각한 위기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자꾸만 든다”며 “이번에 국민의 신임을 받아서 국회에 진출하게 된 정치인들께서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충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시기를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11시 40분 현재 광산을 개표가 39.3%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14.7%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75.1%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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