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김준혁과 '대파 옹호 논란' 이수정, 막판까지 접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막말과 '대파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진 경기 수원정에선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10일 오후 11시 30분 개표 상황 기준, 김 후보는 49.9%, 이 후보는 50.1%의 표를 얻었다.
한신대 교수 출신인 김 후보는 이곳에서 보궐선거 포함 3선을 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경선에서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준혁 49.9% 이수정 50.1%
출구조사에선 김준혁 9%p차 우세
과거 막말과 '대파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진 경기 수원정에선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10일 오후 11시 30분 개표 상황 기준, 김 후보는 49.9%, 이 후보는 50.1%의 표를 얻었다. 수원정 개표율 88.4%(전체 개표율은 62.4%)에 0.2%포인트 차이 초접전이다. 수원정은 친이재명(친명)계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국민의힘 영입 인재 간 맞대결 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신대 교수 출신인 김 후보는 이곳에서 보궐선거 포함 3선을 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경선에서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출신이자 당 영입인재인 이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두 후보는 잇따른 설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후보는 교수 시절 '해방 후 이화여대생들이 미군 성상납에 동원됐다'는 취지의 발언 등을 한 것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후보는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한 단이 아닌 한 뿌리를 말한 것"이라고 옹호했다가 불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이번 총선 주요 격전지로 꼽힌 수원정은 19~21대 총선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 전 원내대표가 내리 이겼던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다만 지난 대선에선 수원 5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이 1위를 기록해 보수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선거에 앞서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선 김 후보가 이 후보를 10%포인트 안팎으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홈페이지 참조.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대 196석' 출구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압승을 말했다…수도권 격전지·낙동강벨트 곳곳 우세 |
- "하희라 아냐?"...최수종, 아내 빼닮은 미모의 딸 공개 ('미우새') | 한국일보
- '이혼' 선우은숙·유영재, '동치미' 동반 출연 없다 | 한국일보
- '미인' 랩배틀하고 춤춘 이재명·원희룡... '마라맛 개표 방송' 보니 | 한국일보
- '나는 솔로' 남규홍 PD "억대 재방료? 받은 적 없다" | 한국일보
- 전주 한 주차장서 20대 여성, 피 흘린 채 발견… 용의자 긴급체포 | 한국일보
- "잘못 찍었잖아"… 군산서 50대 남성이 자녀 투표 용지 찢어 | 한국일보
- 조국혁신당 10번으로 잘못 표기한 YTN "조사 후 징계" | 한국일보
- '지질 유부남' 된 한류왕자 김수현..."코미디 확실하게" 주문에 돌변 | 한국일보
- "5만원이면 고치는데, 140만원 주고 새 폰 사야 될까요?"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