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윤덕 당선인 "민생 살리기 위해 정권 교체 선봉에 서겠다"

윤난슬 기자 2024. 4. 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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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가 3선 고지에 올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45분 현재 74.12%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가 득표율 77.46%(6만2187표)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12.08%·9698표)를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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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 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전북 전주시 김윤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04.10.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가 3선 고지에 올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45분 현재 74.12%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가 득표율 77.46%(6만2187표)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12.08%·9698표)를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전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잘 사는 전북, 행복한 전주를 열어 나가겠다"면서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 처음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전주와 전북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열어내라는 전주 시민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 선봉에 서겠다"면서 "반칙이 없고 정의로운 나라, 모두를 포용하는 나라, 온 나라가 골고루 잘 사는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서민만을 희생시키는 잘못된 경제정책, 국가의 권력을 함부로 남용하고 언론의 자유를 짓밟는 반민주주의 폭거, 법을 무기로 정적을 제거하고 국민을 탄압하는 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정치 검찰의 행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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