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서귀포 위성곤…"윤 정권 견제·서귀포 발전 최선"

강승남 기자 2024. 4. 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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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56)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11시 37분 기준(개표율 81.01%) 위 후보가 유효투표수 8만 1760 표 가운데 4만 2484표(52.64%)를 획득, 당선이 확실시 된다.

위 후보는 2015년 말 도의원직을 사퇴한 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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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총학생회장 당시 민주화운동, 4·3 진상규명 투신
대표적인 586 정치인…"당당한 3선, 상임위원장에 도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마련된 본인 선거사무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제주도사진기자회)2024.4.10/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56)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11시 37분 기준(개표율 81.01%) 위 후보가 유효투표수 8만 1760 표 가운데 4만 2484표(52.64%)를 획득, 당선이 확실시 된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3만 8211표(47.35%)를 얻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상임의장을 맡으며 민주화 운동과 제주4·3 진상규명 운동에 투신한 대표적인 '586 정치인'이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뒤 2010년 제6회 지방선거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위 후보는 2015년 말 도의원직을 사퇴한 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제22대 총선에서도 승리하며 국회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수 있는 '당당한 3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 후보는 "유권자들이 주신 기회가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한 것임을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견제하고 비판하고, 서귀포 발전을 위해서도 쉬지 않고 뛰겠다"며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온전히 이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핵심공약으로 제주 상급의료기관 지정,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제주도민 항공료 반값, 기초자치단체 부활, 청소년 하고 싶은 거 '다 해 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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