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진보당 윤종오 당선 유력…출구조사도 20%p 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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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에서 윤종오 진보당 후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10일 밤 11시 현재 22대 총선 북구의 개표 현황을 보면, 윤 후보가 4만26표,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가 3만2705표를 각각 득표했다.
윤 후보는 1998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북구 지역 구의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 윤 후보는 △울산 공공병원 북구 설립 △신규 주택단지 교육문화 시설 확충 △한국산업기술박물관 유치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무상버스 도입 등을 10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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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에서 윤종오 진보당 후보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10일 밤 11시 현재 22대 총선 북구의 개표 현황을 보면, 윤 후보가 4만26표,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가 3만2705표를 각각 득표했다. 북구 개표율은 64.51%다. 개표 초반에는 엎치락뒤치락하다 개표율이 50%를 넘어선 밤 10시 이후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윤 후보가 독주하고 있다. 앞서 이날 실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 조사 결과, 윤 후보가 59.6%, 박 후보가 38.7%로 나왔다.
북구는 1997년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신설됐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부터 2020년 21대 총선에 보궐선거 3차례를 더해 모두 9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성향 정당 후보가 5차례, 보수성향 정당 후보가 4차례 당선됐다.
윤 후보는 1998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북구 지역 구의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이후 2002년부터 8년간 울산시 의원(북구 제3선거구)으로 지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지역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지난 2017년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가 됐다.
이번 총선에서 윤 후보는 △울산 공공병원 북구 설립 △신규 주택단지 교육문화 시설 확충 △한국산업기술박물관 유치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무상버스 도입 등을 10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배현정 기자 spr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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