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 18석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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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현재 개표율은 광주 56.6%, 전남 80.47%로 민주당 후보 10명(광주 2명·전남 8명)의 당선이 확정됐으며, 8명도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유력한 상황이다.
목포는 현역인 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당선이 유력해졌고 여수을도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김회재 의원을 꺾은 조계원 후보가 무소속 권오봉 후보 등을 큰 차이로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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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 이가운데 14곳은 현역 의원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현재 개표율은 광주 56.6%, 전남 80.47%로 민주당 후보 10명(광주 2명·전남 8명)의 당선이 확정됐으며, 8명도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유력한 상황이다.
광주는 8개 지역구 중 7곳에서 초선 당선이 확정되거나 유력해 '현역 물갈이'가 대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북구갑 정준호 후보가 가장 먼저 당선을 확정했고 북구을도 전진숙 후보가 광주 유일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광주 동구남구갑은 정진욱 후보가, 동구남구을은 안도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서구갑은 조인철 후보가 민주당 대표를 지낸 소나무당 송영길 후보 등을 앞서며 당선이 유력하다.
서구을 양부남·광산갑 박균택 후보도 과반이 훌쩍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이 가시화됐다.
광산을은 민형배 후보가 민주당 당 대표 출신이자 대선 후보였던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를 두 배 이상 차이로 앞서면서 광주 유일 재선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완도·진도는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을 꺾은 '정치 9단' 박지원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으면서 전남 최다선(5선)에 올랐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후보도 당선을 확정 지으며 4선 도전에 성공했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후보가, 영암·무안·신안은 서삼석 후보가 각각 3선 의원을 확정하며 중진 반열에 오르게 됐다.
여수갑도 주철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재선 행보에 나섰다.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김형석·진보당 이성수·무소속 신성식 후보 등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도 문금주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새누리당 당 대표를 지낸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에게 승리했다.
전남에서는 1978년 10대 총선에서 신민당 김윤덕 후보(나주·광산)가 당선된 이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구 여성 당선인이 나왔다.
목포는 현역인 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당선이 유력해졌고 여수을도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김회재 의원을 꺾은 조계원 후보가 무소속 권오봉 후보 등을 큰 차이로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하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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