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한병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진력"

기뻐하는 한병도 당선인 [한병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익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선인이 3선에 성공했다.

한 당선인은 10일 "과분한 사랑과 기대를 잊지 않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 동력으로 삼겠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의 비전도 지역발전에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익산이 당면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

▲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입법·정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익산의 도약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직도 마다하지 않겠다.

-- 지역 표심에서 드러나듯 정권 심판 열망이 큰 선거였다.

▲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주를 끝내는 일에 앞장서겠다. 민생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 시민들께도 한 말씀.

▲ 다시는 전북이 홀대받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언제나 그랬듯,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 늘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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