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이춘석 "정권 견제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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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당선인이 4선 고지에 올랐다.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 표 차로 꺾고 금배지를 손에 넣었다.
이 당선인은 10일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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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당선인이 4선 고지에 올랐다.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 당선인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 표 차로 꺾고 금배지를 손에 넣었다.
이 당선인은 10일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4선 고지에 올랐는데.
▲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것은 오롯이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저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 진보당 전권희 후보, 새로운미래 신재용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지역 발전 구상은.
▲ 예비후보 시절부터 120여일 동안 많은 시민을 만났다. 시민들이 저에게 말씀하신 이야기는 크게 2가지였다. 첫 번째는 경제가 너무 어려워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익산의 인구가 너무 줄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는 염려였다. 이를 해결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 중진 의원으로서 역할이 무겁다.
▲ 민생을 외면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급급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것을 첫 책무로 삼겠다. 지역을 위한 공약 사항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도지사와 시장을 만나 로드맵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철저히 이행하겠다.
-- 지지를 보낸 시민들께는.
▲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익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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