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서천호 "사천·남해·하동을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국민의힘 서천호 당선인 [서천호 당선인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서천호 당선인은 10일 "새로운 변화와 발전, 더 행복한 삶터가 되는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또 "사천·남해·하동을 세계적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남해안 거점 국제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서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사천·남해·하동 시민과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과 군민 여러분의 승리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믿음 덕분에 오늘의 영광이 주어졌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 더 행복한 삶터가 되는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

-- 현역 의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불출마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지역이었다. 승리 비결이 있다면.

▲ 이번 선거는 참으로 어려운 과정을 겪었다. 그러나 시민과 군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믿음 덕분으로 오늘의 영광이 주어졌다. 현장은 해답을 그냥 주지 않는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다. 지역민들이 살아가는 애환이 녹아 있는 삶의 현장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다. 저는 시골의 서민 가정 출신으로 개인의 발전보다 국가와 지역 발전에 매진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자기의 본래 마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으뜸가는 정진으로 생각하면서 초심이 변질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 향후 의정 계획은.

▲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우주항공청의 정착과 관광·스마트 농축산 도시화를 위한 중차대한 시기다. 사천·남해·하동을 세계적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남해안 거점 국제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겠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시 예측되는 관광객 폭증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 교통망 확충, 친환경 고소득 농어업 단지를 조성하겠다. 또 하동 갈사만 산단을 완성하는 등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오로지 시민과 군민만 바라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에 임하겠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을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응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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